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옥빈이 선배배우 김혜자의 연기를 보고 받은 감동을 말했다.
김옥빈은 최근 진행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소름'을 주제로 500여 청중과 이야기를 나눴다.
'소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각종 귀신 이야기가 등장한 가운데, 김옥빈은 "귀신보다 곤충이 무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녀는 "외국 여행 중에 숙소에 나타난 벌레가 있기에 '그 정도야'라는 생각으로 잡으려고 했다. 그런데 날아가더라"며 "바퀴벌레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귀신보다 무섭다"고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어 '기분 좋은 소름'에 대해서도 말했다. 주로 일할 때 그런 소름을 받는다는 김옥빈은 "최근 드라마를 보며 김혜자 선배님이 치매를 앓는 여성 역을 연기한 것을 보고 뒷목에서부터 소름이 돋았다"며 "'나도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움직일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톡투유'는 1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옥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