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20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회말 터진 헥터 고메즈의 홈런으로 20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SK는 이전 19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때렸다. KBO리그 역대 1위는 2004년 KIA가 기록한 20경기.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주인공은 헥터 고메즈. 1회말 첫 타석에서 파울홈런을 날린 고메즈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3루에서 등장, kt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의 117km짜리 커브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5호 홈런.
이로써 SK는 20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1위였던 KIA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SK는 고메즈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SK 헥터 고메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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