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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3연패서 벗어났다.
LA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서 10-6으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3연패서 벗어났다. 49승4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마감했다. 38승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가 중전안타를 쳤다. 업튼은 윌 마이어스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마이어스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업튼이 선제 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1회말 2사 후 저스틴 터너가 동점 중월 솔로포를 쳤다. 아드레안 곤잘레스의 중전안타, 야시엘 푸이그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속 야스마니 그랜달이 우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에 다시 추격했다. 1사 후 투수 앤드류 캐쉬너가 우중간 안타를 쳤다. 후속 업튼이 중월 투런포를 날려 1점 차로 접근했다. 전날 류현진에게 1회초 리드오프 홈런을 친 뒤 2경기 연속 홈런.
그러자 LA 다저스는 3회말에 또 달아났다. 곤잘레스의 볼넷, 푸이그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서 그랜달이 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연타석 홈런. 계속해서 하위 켄드릭이 백투백 솔로포를 터트렸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업튼의 연타석 홈런(솔로홈런)으로 또 추격했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4회말 선두타자 터너의 중월 2루타와 상대 실책, 곤잘레스의 볼넷으로 잡은 1,3루 찬스서 푸이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에 다시 추격했다.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중전안타, 알렉세이 라미레즈의 좌전안타, 알렉스 딕커슨의 우전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아담 로살레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브렛 윌러스의 1타점 내야안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7회말 선두타자 그랜달의 우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스캇 카즈미어는 3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페드로 바에즈가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그랜달이 연타석홈런 포함 3홈런 5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앤드류 캐쉬너는 2⅔이닝 8피안타 2탈삼진 3볼넷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멜빈 업튼 주니어가 연타석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다.
[그랜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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