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보우덴은 괜찮다. 몸에 이상 없다."
두산 마이클 보우덴은 6월 30일 잠실 NC전서 139구를 던지며 역대 최다투구 노히터가 됐다. 이후 8일만인 8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구위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제구력이 노히트 때만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9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보우덴은 괜찮다. 몸에 이상 없다"라고 했다. 우천취소로 몇 게임이 밀리면서 자연스럽게 8일만에 나섰고, 8일 경기서 3이닝만에 뺀 것도 몸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보우덴의 8일 부진을 단순히 노히트노런 후유증으로 보긴 어렵다. 구위가 떨어지지 않았고, 아프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4일 창원 NC전에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한다. 김 감독은 "로테이션 일정상 그날 등판한다"라고 말했다.
[보우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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