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가 정조국의 멀티골을 지켜내지 못하며 인천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9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에서 인천과 2-2로 비겼다. 8위 광주는 이날 무승부로 6승6무7패(승점 24점)를 기록하게 됐다. 올시즌 리그 12호골을 기록한 광주의 정조국은 득점 선두 티아고(성남)을 한골차로 추격하게 됐다. 인천은 4승7무8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광주는 전반 12분 정조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정조국은 주현우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정조국은 전반 27분 여름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인천은 후반 30분 김태수가 만회골을 기록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태수는 송시우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올린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천은 후반 35분 조병국의 헤딩 패스를 이윤표가 골문앞에서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에 성공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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