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두산이 9일 잠실 KIA전서 10회 연장 접전 끝 2사 3루 찬스서 KIA 유격수 실책으로 승리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안타와 오재일의 희생번트, 김재호의 우익수 뜬공에 이어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 때 KIA 유격수 박찬호의 1루 송구를 1루수 브렛 필이 잡다가 놓치면서 승부가 끝났다.
두산은 마무리투수 이현승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으나 2사 이후에만 6득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장원준은 좌완 최초 7년 연속 10승 기록을 후반기로 넘겼다.
김태형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관중이 오셨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10일 경기서 두산은 허준혁, KIA는 홍건희를 선발로 내세운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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