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전날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던 오정복이 말소됐다.
kt 위즈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오정복을 1군에서 말소했다. 새롭게 등록된 선수는 외야수 김진곤.
오정복은 전날 경기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무사 주자 1루서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야수 선택으로 본인만 1루에서 살았다. 이어 앤디 마르테의 2루타 때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리며 3루에 도달했다. 오정복은 곧바로 대주자 배병옥과 교체됐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오정복은 2루 베이스를 밟다가 왼쪽 허벅지 뒤쪽 부분에 통증을 느꼈다. 아이싱 치료를 통해 경과를 지켜봤고 결국 회복을 위해 2군에 내려가게 됐다. 회복에는 2주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오정복은 올 시즌 57경기에 나서 타율 0.302 4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오정복.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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