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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첫 2루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2루타를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의 90마일짜리 바깥쪽 빠른볼을 정확하게 밀어 쳤다. 타구는 원 바운드로 왼쪽 담장을 때려 최지만은 2루까지 여유있게 진루했다.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 안타.
한편, 에인절스는 6회말 현재 볼티모어에 1-2로 뒤지고 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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