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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픽사의 ‘도리를 찾아서’가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북미 흥행을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북미에서 4억 2,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캡틴 아메리카:시빌워’(4억 600만 달러) 누르고 올해 북미 흥행 1위에 올랐다.
‘도리를 찾아서’는 조만간 ‘슈렉2’(4억 4,100만 달러)를 누르고 역대 애니메이션 북미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도리를 찾아서’의 세계 흥행 수익은 6억 4,278만 달러로, 11억 5,000만 달러의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보다는 뒤쳐져 있다. 그러나 이같은 추세라면 1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주토피아’ ‘정글북’에 이어 ‘도리를 찾아서’까지 흥행 반열에 올리면서 올해 ‘흥행 빅4’를 만들었다. 폭스의 ‘데드풀’까지 포함하면 흥행 5위 중 4편이 디즈니 작품이다. 바야흐로 디즈니 세상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사진 제공 = 픽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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