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건하 감독 체제서 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가 7월 이적시장 첫 영입으로 수비수 고경준을 영입했다.
2006년 제주 제일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수원 삼성에 입단한 고경준은 전남 드래곤즈 등을 거쳐 최근에는 일본 J2의 도쿄 베르디에서 활약했다. 공중볼과 몸싸움 능력을 바탕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드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고경준의 영입으로 서울 이랜드는 수비 포지션에서 다양한 옵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경준은 “좋은 팀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승격을 목표로 하는 팀이라 더욱 투지가 오르고 팀 전체가 뭔가 해보겠다는 자신감으로 넘쳐 있는 것 같아 한 마음으로 목표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어진 역할 이상 해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며 의지를 보였다.
박건하 감독은 “국내 및 해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서 파이팅과 넘치는 투지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부상 이후 해외진출을 하려던 차에 상황이 잘 맞아 서울 이랜드 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선 R리그 출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면 곧바로 우리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건하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7월 18일 월요일 오후 8시에 홈경기장인 잠실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1위 안산과 대결한다.
[사진 = 서울 이랜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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