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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강호동이 중국에 진출해 진행을 맡는 '양광예체능'이 오는 17일 첫방에 들어간다.
강호동(45)이 출연하는 중국의 스포츠 예능 신작 프로 '양광예체능(陽光藝體能)'이 최근 1차분 녹화를 마친 가운데 오는 17일 저녁 9시 30분 후베이 위성TV, 충칭 위성TV, 헤이룽장 위성TV을 통해 동시에 첫 전파를 탄다고 왕이 연예 등 현지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중국의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해 태권도, 수영, 농구 등 스포츠 종목에서 흥미진진하게 시합을 벌이는 스포츠 예능 프로로, 이미 녹화를 마친 1차분에서 강호동은 입술과 두부, 신체 곳곳에 적지 않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강호동은 프로그램 녹화 중 중국의 태권도 선수와 시합을 벌였으며 비록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현장에서 상대 선수에게서 적지 않게 타격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양광예체능'에는 강호동 외에도 앞으로 윤아, 찬열, 김종국, 빅토리아 등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기 스타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현지의 국가체육총국 후원으로 촬영되고 있으며 건강한 스포츠 정신 전파와 리우 올림픽 홍보에 프로그램 제작 취지가 담겼다.
['양광예체능'에서 태권도 시합 중인 강호동. 사진 = 후베이 위성TV]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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