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가 중국 후난성 공청단(共靑團)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레이는 12일 오후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에서 열린 후난성 공청단대회에서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오후 2시 30분 경에 약식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텅쉰 연예, 중국청년망 등 현지 매체가 12일 보도했다.
레이는 향후 현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인터넷 공간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홍보대사 직을 맡게 된 것이라고 현지 매체에서 설명했다.
레이는 후난성 창사시 출신으로 한국의 유명 보이그룹 엑소(EXO)의 중국인 멤버라고 현지 임명식 행사에서 경력이 상세히 소개됐다.
현지 매체는 유명 스타가 전국 범위에서 공청단 계통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게 된 최초의 사례라고 전하면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 인터넷 공간에서 젊은 스타들이 긍정적 에너지를 네티즌들에게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룽지 중국 전 총리의 고등학교(후난사범대부속중고교) 후배이기도 한 레이는 이 학교에 스타 장학금을 조성해 후배 예술가 양성에도 힘써왔으며 이로 인해 후난성 현지에서 자선가로도 이름이 나있다.
[사진 = 중국 후난성 공청단 홍보대사가 된 레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