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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987년 미스코리아 진, 1988년 미스유니버스 2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남편인 국민생활체육 전국택견연합회 회장 김상훈의 독설을 폭로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김구라는 장윤정에게 "남편이 독설가라고?"라고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김구라 같다. 진짜로. 우리 남편이 김구라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남편도 그런 성격이기 때문이다. 뭐 숨기고, 예의 차린다고 일부러 좋은 소리 하고 이런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장윤정은 "어떤 독설을 하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나도 딴에는 미스코리아잖냐. 그런데 외모에 관한 얘기를 서슴없이 비판적으로 막 얘기한다. 내가 약간 8자로 걷는데 '야, 넌 논두렁 절대 못 가겠다' 이런다"고 답했다.
장윤정은 이어 "그리고 나이 차이(15세 연상)가 있으니까 내가 빨리 어른이 되길 바란다. 그래서 일부러 '너 이제 아줌마 다 됐어'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내가 미스코리아였건 미스유니버스였건 신경을 안 쓴다. 그냥 와이프로서만 본다"고 덧붙였다.
[미스코리아 장윤정.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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