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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이하드’의 존 맥티어난 감독이 ‘캡틴 아메리카’를 비난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의 ‘프리미어’와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는 파시스트들이 만들었다. 코믹북 히어로는 비즈니스를 위한 것이다. 미국인의 남성성 과잉에 대한 추종은 지난 50년간 일어난 최악의 것들 중 하나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리석은 환상 때문에 죽었다. 어떻게 ‘캡틴 아메리카’ 보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말했다.
그가 ‘캡틴 아메리카:퍼스트어벤져’의 조 존스턴 감독과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루소 형제 감독을 파시스트라고 비난한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히어로무비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될 일을 파시스트 운운하며 깎아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마블이 그에게 히어로무비의 연출을 맡길 일이 없다는 것이다.
존 맥티어난 감독은 ‘다이하드’ ‘프레데터’ ‘붉은 10월’ 등으로 유명하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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