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웅빈이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웅빈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웅빈은 3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장시환의 4구 138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1호 홈런이자 자신의 데뷔 첫 홈런.
타자가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은 KBO 통산 14번째 기록이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13년 3월 30일 SK 와이번스의 조성우가 데뷔전서 홈런포를 신고했다.
김웅빈의 솔로포에 힘입어 넥센은 3회초 현재 kt에 3-2로 앞서간다.
[김웅빈. 사진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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