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시즌 5번째 승리에 도전한 NC '우완 영건' 이민호가 두산 타선을 2점으로 묶었다.
이민호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민호는 1회초 김재환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은 뒤 닉 에반스와 오재일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흔들렸으나 양의지의 타구를 중견수 김성욱이 호수비로 막아내면서 대량 실점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초에는 오재원을 중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국해성의 타구가 2루 직선타로 이어지면서 더블아웃으로 연결되는 행운을 누린 이민호는 4회초 오재일과 오재원에게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지만 5회초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두산의 추격을 봉쇄했다.
NC는 4-2로 앞선 6회초 원종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이민호는 75구를 던졌다.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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