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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이찬오 셰프가 미국 팀에게 5:0으로 지면 은퇴를 하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셰프 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에서는 미국 팀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 한국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반전에서 최현석과 오세득은 버섯 에스푸마, 버섯 소스, 볶은 버섯 등을 곁들인 버섯 토르텔리니를 만들어 볶은 버섯, 버섯 페이스트, 연두부에 건가리비를 이용한 소스를 곁들인 요리를 만든 패트릭, 네이슨을 3:2로 이겼다.
이에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 양 팀. 한국 팀 주자로 나선 이찬오는 "5:0으로 지면 셰프를 그만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데친 굴에 새우, 오이, 조개육수를 곁들인 요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루퍼트는 데친 굴에 양배추, 새우, 홀스래디시를 넣은 뵈르블랑 소스를 곁들인 요리를 만들었다. 결과는 3:2로 루퍼트의 승. 이에 이찬오는 은퇴를 면하게 됐다.
그러자 이찬오는 "빨간색만 봐도 경기 일으키겠다"고 성조기 트라우마를 드러내며 "그런데 되게 좋았다. 엄청 많이 배웠고 뭔가 나한테는 의미 있는 경기였던 거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셰프 이찬오. 사진 = JTBC '셰프 원정대-쿡가대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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