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 새 외국인 투수 로위가 팬들에게 각오를 드러냈다.
조쉬 로위(kt 위즈)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KBO리그에 입성한 소감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미국 출신으로 1984년생 우완투수인 로위는 미국 독립리그를 거쳐 2014시즌부터는 멕시칸리그에서 활동했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멕시칸리그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에 랭크됐다. kt는 총액 22만 달러(약 2억 5천만원)에 그를 영입했다.
전날 입국한 로위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국에 온 느낌?
"기대되고 기분 좋다. 많은 사람들이 환영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줘서 좋다"
-KBO리그에 오게 된 계기?
"지난 몇 년간 KBO리그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또 한국, 일본 야구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kt와 이야기가 되면서 오게 됐다. 그리고 도전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
"커맨드가 좋다. 제구에는 자신이 있다. 패스트볼도 자신있으며 장점이다"
-팀에게 중요한 상황이다. 각오는?
"팀이 안 좋은 상황이지만 잘 던져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 내가 할 일을 잘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KBO리그 타자들에 대한 스타일은 알고 있는지?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에 오기 전부터 미국, 멕시칸리그 타자들보다는 삼진을 적게 당하고 컨택 능력이 좋다고 들었다. 내 장점인 제구를 이용해 최대한 삼진을 잡고 범타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웃음)"
[조쉬 로위. 사진=수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