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 대기’ LG 허프 1군 등록…유재유 말소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 새로운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1군에 등록됐다.

허프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당초 하반기 출격이 예상됐던 허프는 이날 갑작스럽게 1군에 합류했다. 양상문 감독은 허프의 불펜 출격을 예고하며 이날 전반기 마지막 경기 총력전을 암시했다.

지난 12일부터 1군 훈련에 합류한 허프는 불펜 투구를 15개 정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양 감독은 허프가 어떤 상황에서 등판할 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

한편, 기존 엔트리에서는 투수 유재유가 제외됐다.

[데이비드 허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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