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홍진경, 언니쓰 음원 1위에 오열 "믿기지 않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프로젝트그룹 언니쓰의 음원 1위 소식에 오열했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셧 업(Shut Up)' 음원 흥행에 대한 언니쓰 멤버들의 진솔한 소감이 공개된다.

'셧 업' 음원이 공개된 지난 1일 0시, 언니쓰 멤버들은 생방송 데뷔 무대를 앞두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배우 민효린은 '5분 대기조 모드'로 실시간 네티즌 댓글을 체크하는가 하면, 멤버들을 위해 직접 손편지까지 준비했다.

그리고 개그우먼 김숙은 예상치 못한 1위 소식에 "우리 진짜 1위야. 나 닭살 돋아"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1위 사실을 모른 채 잠들어 있던 홍진경이 새벽 4시에 폭풍 오열을 했다. 그녀는 뒤늦게 실시간 차트를 확인하고는 "우리가 1위라고?"를 반복하더니 "진짜 감동이야. 믿기지 않아"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리고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안무 연습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언니쓰 멤버들 모두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음에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에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특히 홍진경은 새벽까지 연습을 마친 후 바로 '뮤직뱅크' 녹화장으로 직행하는 등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에 언니쓰 멤버 모두의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홍진경, 민효린, 김숙(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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