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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그리고 아내 별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하하는 최근 bnt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무한도전’ 기존 멤버인 정형돈에 대해 “우리가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형돈이 형의 컨디션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형돈이 형의 일이 있고 난 후 내가 자신이 없어지더라. 그 빈자리는 채울 수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힘들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과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유재석에 대해서도 빼먹지 않았다. “모두가 아시겠지만 그냥 ‘좋은 사람, 진짜 사람’이다. 나에겐 은인 같은 사람이고 좋은 형이자 선생님 같은 분이다”고 칭찬을 늘어놓기도.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그는 만약 다른 여자가 자신과 살았다면 당장 이혼했을 것이라며 “정말 부족한 나에게 항상 최고라고 해주며 챙겨주고 응원도 많이 해준다. 그분도 연예인인데 드림이 키우느라 본인의 꿈을 늦춰가면서까지 아내와 엄마로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들이 한편으로 미안하기도 하다. 조금만 더 키우고 가수로서 뮤지션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나랑 행복하게 지내줬으면 좋겠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최근 발매한 앨범 ‘웃지마’에 대해서도 “다들 너무 훌륭하게 해줬다. 준하 형도 그렇고 스컬이도 너무 잘했는데 내가 가창 부분에서 조금 아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대대적으로 가창력 있는 레게걸을 대놓고 찾아볼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레게음악 본고장인 자메이카 신문지면을 장식한 것에 대해 “스컬이가 거의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한한 영광을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최고의 자극제이다. 레게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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