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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일본인투수 다르빗슈 유(30)의 복귀전이 결정됐다.
어깨부상을 입어 DL(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다르빗슈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복귀할 계획이다.
다르빗슈는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팀이 요구하는 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복귀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팔꿈치수술 및 재활을 거쳐 컴백한 다르빗슈는 지난달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투구 중 통증을 호소, 교체된 이후 줄곧 자리를 비워왔다. 약 5주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하는 셈이다.
그동안 재활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해왔던 다르빗슈는 최고구속 97마일(약 156km)을 던지는 등 경기력이 회복세를 보였다. 15일에는 불펜에서 공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텍사스는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 휴스턴에 5.5경기차 앞선 1위에 올라있다. 텍사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열리는 휴스턴과의 3연전을 통해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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