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백전노장 필 미켈슨이 첫날 코스 레코드와 함께 메이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필 미켈슨(미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어셔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 706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145회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 총상금 930만 달러)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단독 선두에 오른 미켈슨은 트룬 콜프클럽의 새로운 코스 레코드 기록을 세웠다. 또한 PGA 메이저대회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63타를 기록한 역대 26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공동 2위 패트릭 리드(미국), 마틴 카이머(독일)와는 3타 차.
미켈슨은 2번(파4), 4번(파5), 6번(파5), 8번(파3)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도 10번(파4), 14번(파3), 16번(파5), 17번(파3)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수민(CJ오쇼핑)이 3언더파 공동 12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안병훈(CJ그룹)은 1언더파 70타로 김경태(신한금융그룹)와 함께 공동 35위에 위치했다.
[필 미켈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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