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17일 130분 특별판 편성…시간순서대로 재편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측이 1회부터 4회까지의 내용을 시간 순서대로 재편집한 130분 분량 특별판을 방송한다.

15일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17일 낮 12시 5분부터 약 130분 동안 지난 2주 동안 방송된 1회부터 4회까지를 밀도 깊게 총정리한 특별판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앞서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회에서는 우연하게 다시 만난 신준영(김우빈)과 노을(수지), 2회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신준영과 노을의 인연, 3회에서는 2011년 교통사고로 인해 헤어지게 된 신준영과 노을, 4회에서는 현재 시점에서 다큐를 찍게 된 신준영과 노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와 달리 특별판은 2006년 고등학생 시절, 2011년 대학생 시절, 2016년 현재 시점 순으로 재편집돼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특별판만으로도 그동안 '함부로 애틋하게'의 중요한 스토리 흐름을 완벽하게 이해하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사진 = 삼화 네트웍스, IHQ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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