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신재영이 생애 첫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서 홈런 한 방을 허용했다.
신재영(넥센 히어로즈)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2개.
올해 1군 첫 시즌을 맞이한 신재영은 17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3.33이라는 리그 최정상급 투수의 활약을 펼쳤다. 리그 평균자책점 3위, 다승 2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2위(1.22)에 빛나는 기록에 힘입어 신재영은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팬투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신재영은 선두타자 구자욱을 단 공 1개만으로 좌익수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이어 김문호를 1루수 땅볼로 막으며 순항했으나 민병헌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후속타자 최형우는 헛스윙 삼진.
2회는 다시 안정적이었다. 선두타자 이승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어 양의지-오재원을 모두 범타로 막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신재영은 3회 헥터 노에시와 교체됐다.
[신재영.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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