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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서인국과 수영의 과거 스토리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10회에서는 체납 세금 500억 징수 프로젝트의 결말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도(서인국)과 천성희(최수영)은 방호석(임현성) 부부 앞에서 연인 행세를 했다. 양정도는 자신의 신분도 속인 상태. 500억 사기 작전에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였다. 양정도와 천성희는 어깨동무를 하며 억지로 다정한 척을 했다.
양정도와 천성희는 과거 연인이었다가 헤어진 사이. 아무 것도 모르는 방호석과 그의 아내는 천성희에게 “조희준 대표(서인국) 어디가 좋냐. 예전에 따라다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당황한 천성희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가 “기억이 안난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특히 “상처를 받으면 좋았던게 기억이 안난다. 내가 그사람을 왜 좋아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슬픈 눈을 하고 고백했다. 두 사람 사이 큰 사건이 있었고, 천성희가 양정도에게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가 그려졌다. 양정도는 천성희에게 “내가 너한테 한건 사랑이 아니다. 사기다”라고 매몰차게 말한 후 자리를 떴다. 물론 이 말은 진심이 아니었다. 경찰에게 연행되기 직전 천성희를 보호하기 위해 한 거짓말이었던 것. 아무것도 모르고 차인 천성희는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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