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픽사 스튜디오 최신작 '도리를 찾아서'(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개봉 11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 2주차 토요일 하루 동안 24만 9,49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470만 관객을 돌파한 '주토피아'의 기록을 4일이나 앞당긴 속도다.
'도리를 찾아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바캉스 같은 영화로 각광 받고 있다. 전세대 남녀노소를 사로 잡은 스토리와 귀여운 캐릭터, 픽사 스튜디오만이 선사할 수 있는 작품성은 뜨거운 입소문을 낳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개봉 2주차 쟁쟁한 한국영화와 외화들의 경쟁 속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흥행 영화로서 박스오피스 2위라는 깜짝 역전극을 펼칠 수 있었다.
여기에 국내외에서 부는 흥행 소식은 더욱 더 '도리를 찾아서'의 흥행 레이스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박스오피스 모조에 의하면 이번주를 넘어서는 시점엔 북미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슈렉2'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명실상부 전세계를 사로 잡은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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