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29)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태너 로크와 맞붙어 볼넷으로 출루한 강정호는 션 로드리게스의 2루수 병살타로 아웃돼 득점에 실패했다.
4회초 무사 1루에서는 3루 땅볼을 쳤고 선행주자 앤드류 맥커친이 아웃됐다. 이어 로드리게스의 풀카운트 승부 때 삼진 아웃 당하면서 강정호가 2루로 뛰었으나 아웃되고 말았다.
7회초 1아웃 주자 없을 때는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9회초 무사 만루란 황금 기회가 찾아왔지만 블레이크 트레이넨과의 승부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피츠버그는 0-6으로 완패했다. 3연패 수렁. 시즌 전적은 46승 45패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44에서 .240으로 하락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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