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상하이 선화 공격수 뎀바 바(31)가 끔찍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상하이 선화는 17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중국 슈퍼리그(CSL) 17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뎀바 바는 후반 중반 상대 수비수 쑨샹에게 걸려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현지 언론들은 회복에 최소 6개월이 걸린다며 사실상 시즌 아웃 됐다고 보도했다.
뎀바 바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다. 상하이 선화는 주축 공격수의 이탈로 전력 누수가 예상된다.
‘상하이 더비’에선 상화이 선화의 김기희와 상하이 상강의 김주영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지만 김주영은 전반 19분 만에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상하이 선화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구아린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상하이 상강을 2-1로 꺾었다.
[사진 =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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