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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터널'에서 웃픈 생존기를 연기했다.
'터널' 제작사 측은 18일 하정우의 터널 생존기가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정우는 무너진 터널 안에 홀로 고립된 상태였다.
짠내가 진동했다. 하정우의 얼굴에는 먼지가 뒤덮여 있었다. 그는 생수통을 들고 구조를 기다리거나 직접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최악의 상황임에도 불구, 희망을 잃지 않아 애처롭지만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터널 안에 갇힌 남자의 생존기를 위트 있게, 코미디를 유발할 수 있도록 아이러니하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터널'은 자동차 영업대리점 과장 정수(하정우)가 집으로 가는 길, 터널이 무너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하정우와 함께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
[하정우. 사진 = (주)쇼박스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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