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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시즌 7승을 챙겼다.
다나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다나카는 최고구속 93마일(약 150km)짜리 빠른볼을 비롯해 슬라이더, 커터, 스플리터, 싱커,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유일한 실점은 1회초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허용한 솔로홈런. 이후 다나카는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6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다. 맞은 안타는 홈런을 포함해 3안타에 그쳤다.
지난 11일 클리블랜드전서 4⅔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2볼넷 7실점(3자책) 투구로 부진했던 다나카는 이번 경기서 완전히 부활한 모습. 무엇보다 현재까지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한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올 시즌 다나카의 시즌성적은 19경기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15다. 123이닝을 소화했고,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1.09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본인의 메이저리그 최다승(13승) 기록 경신과 매년 목표로 삼았던 200이닝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메이저리그 진출 3년 만에 ‘커리어 하이’를 다시 쓰는 모습이다.
변수는 역시 부상이다.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다나카는 오랜 재활 끝에 올 시즌 복귀했다. 인대 부분손상으로 잠재적인 부상 가능성까지 남아있는 상황. 다나카가 부상 위험을 극복하고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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