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12인 12색 출전소감 "우리 팀을 알리고 싶어요!"

[마이데일리 = 고양(경기) 이승길 기자] 열두 명의 소녀들이 경연에 나서는 각오를 말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2시 30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열두 소녀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먼저 스피카 보형은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스피카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피에스타 혜미는 "걸그룹을 하면서 솔로무대를 보일 기회가 흔치 않은데, 예지와 차오루에 이어서 피에스타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또 레이디스코드 소정은 "좋은 보컬들과 함께 무대에 서서 영광이다. 레이디스코드가 잘되기 위해 많이 기도해 달라"고, 베스티 유지는 "솔로무대를 서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 베스티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라붐 소연은 "내가 자기 전에 듣고 싶은 목소리인 이유를 '걸스피릿'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러블리즈 케이는 "러블리즈의 '꽃' 케이다. 케이의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소나무 민재는 "목소리를 많은 분께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소나무를 열심히 알리겠다"고 포부를 털어놨다.

이밖에 CLC 승희는 "출연한 것이 너무 영광이다. 내 노래인생에 남을 아름다운 무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오마이걸 승희는 "'걸스피릿' 무대를 통해서 오마이걸, 그리고 승희의 목소리를 알리고 싶다"고, 에이프릴 진솔은 "혼자만의 무대에 서서 영광이다. 에이프릴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주소녀 다원은 "첫 데뷔와는 또 다른 설렘과 떨림을 느끼고 있다. 이번 경연을 통해서 선배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다"는 말을, 플레디스걸스 성연은 "이번 경연을 통해 많이 배우고 나 또한 다양한 무대들을 많이 보이고 싶다"는 각오를 남겼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등 메인보컬 12인이 출연한다.

MC는 개그맨 조세호와 인피니트 성규가 맡았고, 가수 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이지혜, 서인영이 걸스피릿 소녀들의 구루로 합류했다. 19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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