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부친상 이영자 대신해 일일 MC "녹화 진행 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진경이 부친상을 당한 이영자를 대신해 MC로 나섰다.

18일 소속사 빌리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진경은 이영자가 MC로 활약 중인 KBS Drama 예능 '엄마는 고슴도치 2' 일일 MC로 투입돼 녹화를 진행 중이다.

이영자가 MC로 활약 중인 '엄마는 고슴도치2'는 이영자가 부친상을 당한 다음날인 18일 녹화가 잡혀 있어 스케줄 연기가 불가피했다. 이에 제작진은 당일 오전 이영자의 절친인 홍진경 측에 일일 MC를 제안했고, 홍진경은 모든 일정을 뒤로한 채 달려와 녹화에 참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홍진경이) 오전에 잡혀있던 개인 스케줄을 조정해 녹화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녹화가 끝나는 대로 빈소에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진경은 최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최고령 걸그룹 언니쓰로 데뷔하기 위한 짠내 나는 연습 과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홍진경과 이영자(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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