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데얀(몬테네그로)이 전북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얀은 18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0일 전북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1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데얀은 "전북은 K리그에서 좋은 팀"이라면서도 "우리는 최근 몇경기 동안 잘해왔다. 우승 경쟁에 있어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전북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감독님이 오셨고 새로운 전술과 아이디어에 맞게 노력하고 있다"는 데얀은 "원톱으로 나서고 있고 전북전에서도 찬스가 올 것이다. 승점 3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북전은 득점 뿐만 아니라 승리를 위한 팀 플레이를 생각해야 한다. 전술적으로 잘 적응해 승점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서울에 부임하면서 가장 지도해보고 싶은 선수로 자신을 지목했던 것에 대해선 "감독님은 한국 최고의 공격수였다. 공격수로서 내가 가진 능력이 황감독님의 스타일에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은 새로운 동기 부여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팀도 전술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우리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선수들도 감독님이 하시는 코칭에 대해 최선을 다해 따라갈 것이다. 우리가 고쳐야할 점을 바로 잡아 나가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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