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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옥택연에게 점차 좋아하는 마음을 보이기 시작했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3회에는 박봉팔(옥택연)에게 마음을 보이는 김현지(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는 앞서 봉팔과 키스를 통해 과거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 눈 앞에 그려졌다. 이어 현지는 또 다시 확인하기 위해 봉팔과 키스를 한 번 더 하려고 했고, 결국 봉팔이 그에게 입을 맞췄다. 현지는 봉팔과의 키스로, 과거의 기억을 잠시나마 떠올린 것은 물론 짝사랑을 시작하게 됐다.
현지는 봉팔과 함께 살기로 했고, 빚진 1천만원을 조금씩 갚아나가기로 약속했다. 현지는 "칫솔 하나만 사줘라"라고 말했고 봉팔에게 칫솔 선물을 받았다. 이어 현지는 "나 죽고나서 5년 만에 처음으로 누구한테 선물을 받아본다"라며 감격해했다. 하지만 그 칫솔마저 명철스님(김상호)에게 빼앗겨 폭소케 했다.
현지는 봉팔이 자고 있는 침대 위로 올라와 자는가하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며 "어디가? 같이가"라고 말하는 등 봉팔을 졸졸 따라다녔다. 현지는 봉팔의 학교까지 따라왔고, 봉팔의 짝사랑까지 신경쓰며 참견했다.
한편 이날은 인기 여가수 미즈의 자살과 함께, 그에게 악플을 달았던 악플러들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죽음에 대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 듯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귀신이 등장, 로맨스와 공포를 오가는 등골오싹 드라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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