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여러가지 체크는 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앤디 밴헤켄에 대해 언급했다.
2012년부터 4시즌간 넥센에서 뛰었던 밴헤켄은 올시즌을 앞두고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으로 10경기에 나서 승리없이 4패 평균자책점 6.31만 기록했다. 결국 세이부에서 방출됐다.
KBO리그로 돌아올 경우 넥센이 우선권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밴헤켄의) 여러가지 체크는 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좋았을 때 구속이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등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염 감독은 "밴헤켄이 초반에 어깨가 안 좋았다고 하더라"며 "한국에서 버틴 것은 구속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일본에서의 구속이라면 우리나라에 오더라도 쉽지 않다. 결국 (한국에서도 통할) 실력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밴헤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140km중후반대 구속이 나왔지만 올해 일본에서는 패스트볼 구속이 130km대 후반에서 140km 초반에 그쳤다.
정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뉘앙스가 더 강하게 읽히는 답변이다.
다만 다른 구단이 원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우리 구단의 운영 방침은 선수들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보유권을 이용해 밴헤켄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넥센 시절 앤디 밴헤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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