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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역대급 예쁜 귀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4회에는 본격적으로 함께 퇴마에 돌입하는 박봉팔(옥택연)과 김현지(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는 19세의 나이에 수능 보기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 기억을 잃은 귀신이다. 매일같이 교복을 입고 있었지만 핑크색 원피스를 발견하고 봉팔에게 사달라고 졸랐고, 결국 핑크색 원피스를 입게 됐다.
봉팔은 교복에서 원피스로 갈아입은 현지의 모습에 두 눈이 휘둥그레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현지를 번쩍 안아들어 그를 설레게 했고 고기 반찬을 해주는 등 현지에게 점차 신경을 쓰며 마음을 열어갔다.
현지 역을 맡은 김소현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만화 비주얼로 '싸우자 귀신아' 1시간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그동안 여리고 조용한 소녀의 모습이 익숙했던 터였지만,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왈가닥 귀신으로 분해 봉팔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매력적인 귀신으로 분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김소현은 고기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않는 무한먹방 모습부터 술 주정, 퇴마를 위한 액션, 그리고 트와이스의 '샤샤샤' 애교, 눈물 연기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였다. 특히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에 이어, 봉팔의 "귀신 주제에"라는 말에 곧바로 눈물을 흘리며 "귀신은 술 주정 좀 부리며 안돼? 예쁜 옷 좀 입으면 안돼? 사람처럼 해보면 안되냐고"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소현은 클로즈업에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며 통통 튀는 무한매력 귀신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봉팔 역을 맡은 택연과의 시너지 호흡까지,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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