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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체코프 역을 맡았던 안톤 옐친은 지난달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시리즈 3편 ‘스타트렉 비욘드’는 그의 유작이 됐다. 그렇다면 ‘스타트렉4’에서 체코프 역을 다른 배우가 맡을 것인가.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그럴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토론토 선과 인터뷰에서 “안톤 옐친을 대체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캐스팅하는 일은 없다. 그것을 상상할 수도 없다. 나는 안톤 옐친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4편에서 체코프 캐릭터를 어떻게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계속 생각하고 있다”면서 “지금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다.
‘스타트렉4’에는 조지 커크 선장 역을 맡았던 크리스 헴스워스가 복귀한다. 조지 커크 선장의 아들 제임스 커크 역의 크리스 파인도 출연한다. 재커리 퀸토, 조 살다나, 사이먼 페그, 존 조, 칼 어반 등도 다시 출연할 예정이다. J.D 페인과 패트릭 맥케이가 4편의 각본을 쓴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J.J. 에이브럼스가 메가폰을 잡는다.
2009년 ‘스타트렉 더 비기닝’은 3억 8,000만 달러, 2013년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4억 6,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시리즈 3편 ‘스타트렉 비욘드’는 7월 22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한국에선 8월 개봉예정이다.
[사진 제공 = 파라마운트,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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