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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은빈이 '여자 신동엽'이 돼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은빈이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스틸을 공개했다.
'청춘시대'에서 박은빈은 연애를 책으로만 배운 모태솔로 오지라퍼 송지원 역을 맡았다. 송지원은 머릿속을 지배하는 야한 생각 때문에 공부엔 집중하지 못하고, 입만 열면 걸쭉한 음담패설이 술술 나오는 캐릭터다. 하지만 실상은 그저 머리와 입에만 음기가 충만한 전형적인 이론형 캐릭터라고.
이에 청순 미녀의 상징으로 불러왔던 박은빈이 모태솔로 오지라퍼 송지원 역을 맡아 어떠한 변신들을 선보일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은빈이 자신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맡아 외적 내적 변신에 고민이 깊었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 될수록 송지원과 닮아가고 있어 스태프들이 놀라고 있다. 캐릭터에 푹 빠져 송지원 역을 해내고 있는 박은빈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다.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가 극본, '사랑하는 은동아'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청춘시대' 박은빈. 사진 = 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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