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 최여진 "매니시룩, '너희들은 못입지?' 생각"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예계 대표 베스트 드레서인 배우 최여진이 슈퍼모델 출신다운 남다른 옷장을 공개한다.

최여진은 2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K-STAR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에 출연해 데일리룩과 레드카펫 매니시룩, 트래블룩, 운동복 등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최여진은 "평소에는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가 있는 아이템을 즐겨 입는다"며 "큰 키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눈에 띄는) 화려한 옷을 싫어한다"고 고백, 공식석상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의상과는 다른 평소 리얼웨이 패션을 소개한다.

또 최여진은 레드카펫에서 화제가 됐던 매니시 룩 슈트 패션에 대해 얘기하던 중 "시상식에서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여신 드레스보다는 특별한 의상을 입고 싶었다"고 밝히며 레드카펫 의상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레드카펫에서 금기시 되는 레드 드레스나 매니시 룩 슈트를 착용, 화제를 모았던 최여진은 "평소에도 매니시한 옷을 좋아한다"며 "누구나 입는 드레스 말고 나만이 소화할 수 있는 슈트를 입었다"고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재경이 "많은 여성들이 슈트를 입고 싶어 하지만 쉽게 시도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하자, 최여진은 사실 "너희들은 못 입지?"하는 마인드로 입는다고 말해 김숙의 분노(?)를 사기도 한다. 20일 오후 9시 방송.

['리폼' 최여진. 사진 = K-STAR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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