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이병규가 후반기 첫 홈런을 가동했다.
이병규(LG 트윈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이병규는 팀이 0-2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넥센 선발 박주현의 122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
이 홈런은 후반기 첫 홈런이자 5월 17일 kt전 이후 두 달여만의 홈런이기도 하다.
LG는 이병규의 홈런에 힘입어 6회초 현재 넥센을 1-2로 추격하고 있다.
[LG 이병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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