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성남FC 김학범 감독이 부상 중인 티아고 공백이 크다고 밝혔다.
성남은 20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1라운드서 제주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3점을 기록한 성남은 상주(승점32)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홈에서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무더운 날씨다. 그러다보니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두 팀 모두 힘들어했다. 그래서 날카로운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부상 중인 티아고 공백에는 아쉬움을 보였다. 그는 “굉장히 크다. 티아고가 마무리 능력이 있는 선수다. 팀에는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 티아고 공백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혼자서 고군분투한 황의조에 대해선 “아무래도 혼자는 힘들다. 파트너가 흔들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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