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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의 아역 오디션에 유명 아역배우들이 대거 몰렸다.
'함부로 애틋하게'의 후속으로 방송될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그려갈 감성멜로 드라마다. 배우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장희진, 최여진 등의 출연이 결정됐다.
작품 내에서 절절한 멜로를 그려낼 성인배우들만큼이나 주목받고 있는 역할이 극중 최수아(김하늘)의 딸 박효은과 서도우(이상윤)의 딸 에이미다. 초등학교 6학년인 두 꼬마는 미국 홈스테이 과정에서 절친한 친구가 되지만, 특정한 일로 인해 엄마와 아빠 못지않게 큰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아역이지만 섬세한 감정연기가 필요한 두 캐릭터의 오디션에는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온 유명 아역배우들이 대거 도전장을 던졌다는 후문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아역배우가 누구일 지 관심이 쏠린다.
'공항 가는 길'은 오는 9월 방송된다.
['공항 가는 길'의 김하늘(왼쪽)과 이상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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