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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연패에 빠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다티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성적 53승 40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양키스는 4연승 가도. 시즌성적 48승 46패를 기록, 5할 승률 ‘+2’를 기록했다.
양키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브렛 가드너가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카를로스 벨트란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4회말에는 1사 이후 터진 마크 텍세이라의 솔로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텍세이라는 6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 타점까지 올렸다.
7회말 양키스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이후 로날드 토레이스가 3루타로 출루했다. 가드너는 득점권에서 희생플라이를 쳐 3루주자 토레이스를 불러들였다. 점수는 4점 차까지 벌어졌다.
볼티모어는 8회말 벨트란에게 솔로포까지 얻어맞으며 최종 0-5로 패했다.
양키스 선발투수 마이클 피네다는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중간계투로는 델린 베탄시스-닉 구디-체이슨 쉬리브가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활약한 텍세이라가 빛났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요바니 가야르도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4볼넷 4실점 투구로 시즌 2패를 떠안았다. 중간계투로는 차즈 로-잭 브리튼이 공을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J.J. 하디가 4타수 2안타로 분전했다.
[요바니 가야르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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