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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배급 티캐스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평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을 자처한 류준열과의 씨네토크가 진행된다.
28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8시 영화 상영 후 진행될 이번 행사는 22일에 예매 오픈 예정으로 오픈과 동시에 엄청난 호응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무대인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가족 드라마의 정점을 선보일 화제작 '태풍이 지나가고'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가 태풍이 휘몰아친 밤,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평소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류준열은 최근 네이버 V앱을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해 "저의 짝사랑, 뮤즈이자 꼭 한번 만나고 싶은 감독님"이라고 소개하며 "신작이 나오면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러브콜을 보낸 바 있어 이번 만남이 더욱 특별하다.
류준열은 지난 해 12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작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개봉했을 당시에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 GV에 참여하고 감독님께 손편지를 전달했을 만큼 큰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8일 오후 7시 10분 상영 전 메가박스 코엑스와 저녁 8시 상영 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뿐만 아니라 29일에도 CGV압구정에서 오후 1시 30분 상영 후 무대인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류준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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