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하던 한화 송은범, 갑작스런 교체…이유는 어깨통증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송은범이 호투를 펼치던 도중 갑자기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유는 갑작스런 어깨통증이었다.

송은범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53개 던졌다.

한화 타선은 1-1로 맞선 4회말 송광민의 2타점 적시타, 김태균의 스리런홈런을 묶어 주도권을 빼앗았다. 4회말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6-1. 4회까지 경기력을 감안하면, 송은범이 3승 요건을 채우는 것은 무난해보였다.

하지만 한화는 5회초 송은범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송은범에 이어 송창식이 등판했다. 송은범의 교체 이유는 부상. 한화 관계자는 송은범의 몸상태에 대해 “어깨가 뻐근하다고 한다.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했으며,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송은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