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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김예원이 배우 이태임과의 욕설 사건 이후 술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김예원은 췌장암 검사를 받았다.
이휘재는 결과 발표에 앞서 "의외로 술(소주1병, 맥주 2병 정도의 음주량)을 많이 드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김예원은 "요즘에 조금 많이 늘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정지원은 "결과는 잘 나올까?"라고 물었고, 김예원은 "사실 조금 걱정되긴 한다. 한 번도 검사 받아본 적도 없고, 아버지의 췌장염에 관한 가족력도 있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결과는 양호. 이우정 간담췌외과 교수는 "체질량 지수가 낮다. 저체중 상태다. 그 외에는 음주를 좀 하는 게 문제가 되지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쓸개(담낭)에 3mm 정도의 용종이 있는데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거다. 하지만 적어도 1년에 1번씩 추적관찰을 해서 계속 문제없는 걸 유지해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쥬얼리 출신 김예원. 사진 = KBS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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