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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경규가 공포 영화 덕후의 능력에 감탄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공포 영화 능력자가 출연해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첫 번째 덕후로 공포영화 능력자가 출연했고, 재연 배우가 종이봉투를 찢으며 영화 '곡성'의 한 장면을 연기해 스튜디오를 공포로 밀어 넣었다.
이어 진짜 능력자가 등장했고, 공포 영화 능력자는 록밴드 몽니의 베이시스트로 밝혀졌다.
이에 김성주는 "뮤지션 중에 덕후가 많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나는 이 분 못지않게 공포 덕후다. 데뷔를 '봉숭아 학당' 귀신으로 데뷔했다. 코너를 내린 이유가 개그 프로인데 너무 무섭다는 의견이 많아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능력자는 "어머니가 공포 영화를 좋아하셨다. 보니까 재밌더라. 초등학생 때 처음 봤다"며 "최근 남편이 나와 같이 '컨저링'을 봤다. 같이 보는데 남편이 게임을 해서 서운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게임하는 손이 덜덜 떨리더라. 그날 밤 가위에 눌렸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능력자는 "공포 영화 장르는 독창적인 걸 찾게 된다. 자극적인 것도 좋아한다. 계속 잔인한 거. 공포 영화는 혼자 보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능력자는 공포 영화 속 귀신과 집만 보고 영화 제목을 맞춰 감탄케 했고, 이경규는 능력자에 "공포 영화 프로그램 하나 해야겠다. 신 들렸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능력자는 숲 속에 가려져 흐릿하게 보이는 집만 보고 영화 제목을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고, 은지원은 능력자에 "소름 돋는다"라고 칭찬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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