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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플래툰’ ‘JFK’의 세계적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에 쓴소리를 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 참석해 “‘포켓몬 고’는 새로운 수준의 침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은 이 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한다”면서 “이것이 ‘감시 자본주의’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포켓몬 고’는 사용자를 “로봇 사회”로 이끈다고 말했다.
올리버 스톤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자의 위치 정보, 이메일, 브라우징 히스토리 등을 요구하는 ‘포켓몬 고’ 게임을 우려하고 있다.
올리버 스톤은 미국의 기밀 정보를 폭로해 전 세계를 뒤흔든 내부고발자 스노든의 이야기를 다룬 ‘스노든’으로 코믹콘을 찾았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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