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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팝스타 리아나가 미국 인기 드라마 ‘베이츠모텔’에서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에서 자넷 리가 연기했던 마리온 크레인 역을 연기한다고 22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밝혔다.
프로듀서 칼튼 큐즈와 케리 에린도 이날 코믹콘에서 “리아나가 ‘베이츠모텔’의 팬”이라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의 샤워실 신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살인 장면이다. 샤워실 안에서 씻고 있는 마리온(자넷 리)에게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누군가가 커튼을 젖히고 칼을 번쩍 든다. 칼은 한 번도 마리온에 몸에 닿지 않지만, 관객은 마리온이 난도질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히치콕은 관객의 시선, 살인자의 시선으로 카메라를 움직이며 섬뜩한 효과를 만들었다.
한펀 리아나는 뤽 베송 감독의 SF영화 ‘발레리안’에도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넓히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싸이코’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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